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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출산한 아내 위해 각방 쓴 지 벌써 9년, 후회하고 있다"

 

 

라디오스타 김정민, 과거 아내 루미코 남편에게서 걸레냄새 나 디스?

라디오스타 김정민 라디오스타 김정민 라디오스타 김정민 [사진=루미코 블로그]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김정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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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이 아내 루미코와 각방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는데요.

1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정민은 방송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15년 차 부부인 김정민과 루미코는 이날 자택 내부를 공개했는데요. 김정민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가사 노동은 루미코가 더 많이 하는데 내가 힘들고 피곤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식사를 마친 그는 중학생인 둘째 아들을 학교까지 데려다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그의 아내 루미코는 이른 시간 기상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김정민은 다른 방에서 아들과 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에 김정민은 “셋째 출산 후 힘든 아내를 배려하기 위해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며 “벌써 9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후회하고 있다는 이유는 아내가 계속 혼자 지내다 보니까 그 생활이 편해서 함께 합방을 하는 것이 불편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이는 방송 "동치미"에서도 소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김정민은 아내와 여러 활동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는데요. 루미코는 “매일 혼자 있고 싶다. 매일 아들과 남편 때문에 사람이 많다. 혼자 있는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다. 그래도 남편과 함께 무언가를 하니까 즐거웠다”라고 말했습니다.

MC를 진행하는 현영은 결혼 15년 차인 김정민, 루미코 부부가 각방을 사용한 시간이 더 긴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자신도 각방을 쓴다고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정민은 일본인 아내 루미코와의 러브 스토리도 이날 공개했습니다. 김정민은 “배우 차태현의 결혼식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차태현의) 결혼식을 지켜보니까 외로워졌다. 결혼식이 끝난 뒤 바로 박혜경에게 전화했다”며 박혜경의 주선으로 루미코와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민은 11세 연하의 국적이 일본인 아내 "타니 루미코"와 열애를 시작한 지 45일 만인 2006년 7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같은 해 10월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김정민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MSG 워너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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