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백신접종 계획(7월부터 만 18세~59세의 성인)
1년은 12달인데요. 123월을 1분기, 456월을 2분기, 789월을 3분기, 10,11,12월을 4분기라고 합니다.
현재 6월20일가까이 가고 있으므로 곧 다가올 7월부터는 3분기가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 백신접종은 지난 2월 26일에 시작되었습니다.
백신접종 초반에는 백신의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접종을 기피하는 움직임이 보였으나 잔여백신을 예약할 수 있게 하면서 백신접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현재 6월 17일 기준으로 27.76%의 국민이 백신접종을 한 상태입니다.
3분기까지 2200만명 접종계획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청장은 3분기 총 접종 인원이 22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백신접종 계획-6월 미접종자 17만 명 우선
3분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3분기의 마지막달인 9월까지 만 18세부터 만 59세의 성인이 백신접종을 받게 되는데요. 50대의 경우에는 7월 하순이며, 만 18세부터 만 49세까지는 8월 중순부터 백신접종을 하게 됩니다.
3분기에 최우선으로 접종하게 되는 대상자는 원래 6월 대상자였으나 백신부족이나 본인의 건강상태로 인해서 접종이 뒤로 미뤄진 6월 미접종자 17만 명이 우선접종을 받습니다.
17만 명 중에 만 60세에서 74세의 미접종자 약 10만 명은 6월 말 사전예약을 거쳐서 7월 첫째 주에 백신을 접종합니다. 그리고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교사, 보건의료인 등 약 7만 명도 7월 5일부터 17일 사이에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받게 됩니다.
대입 수헝생과 교사, 30세 이상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교사 등 접종
그동안 거의 1년 반동안 온라인 수업을 했던 학생들이 2학기에 등교를 하게 되는데요. 이중에 전면 등교를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과 교사들에 대한 백신접종도 시작됩니다.
대상 | 시기 | 백신종류 |
고3학생, 교사 및 교직원 | 7월 셋째주(18일 ~ 24일)부터 여름방학이 끝날 때까지 | 화이자백신 |
고3이외 수험생(재수생 등) | 7월 대상자 확정후 8월 중 | 화이자백신 |
30세 이상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교사 및 돌봄인력 |
7월 셋째주부터 | 화이자백신 또는 모더나백신 |
또한 코로나 감염시 40대 이하보다 상대적으로 중증. 치명률이 높은 50대 868만 명은 7월 넷째 주(25~31일)부터 접종합니다.
백신교차접종 시행
교차접종이란 개발 방식이 서로 다른 백신을 1차와 2차, 다르게 접종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해외(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웨덴)에서는 시행되고 있었지만 안전 확보 이후 접종한다는 이유로 미루고 있던 교차접종을 안전이 확보되었다는 판단하게 시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교차접종 계획의 일환으로 1차에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일부 의료기관 종사 등에 대해서 2차를 화지백신으로 맞게 됩니다.
1차를 이미 맞았고 2차가 예약되어있는 대상자는 따로 예약 변경없이 정해진 날짜에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화이자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화이자 백신이 아닌 2차도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하고 싶다면 따로 예약을 다시 해야 합니다.
백신종류는 총 5종, 예방 효과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접종에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 화이자, 노바 벡스 등 총 5종류로 7,8,9월 3분기에 제공되는 백신의 양은 총 8000만 회분에 달합니다. 이중에 1차와 2차 간격이 짧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고3을 포함한 수험생과 교사들이 여름방학 기간 내에 접종을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해서 접종합니다.
한편 예방 효과는 수치로 보여지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는 75%이며, 얀센은 66%, 모더나는 94%, 화이자는 90%, 노바벡스는 90.4%입니다.
예방효과 강자는 화이자, 변이 바이러스 강자는 얀센
미국과 남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얀센백신을 접종한 후 14일 후 67%, 28일 이후에는 66%의 예방접종 효과를 보였으며, 이는 예방 효과가 90%인 화이자, 75%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데요. 하지만 얀센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얀센백신의 경우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는 64%,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는 68%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화이자 백신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는 75%,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남아공 변이에 10%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상으로 3분기 백신접종 계획 및 교차접종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정부는 9월까지 우리나라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3600만 명에 대해서 1차 접종 이상을 마무리하고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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