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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중형 세단은 소나타인가 K5인가

지금 눈을 감고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을 떠올린다면 어떤 이름이 생각나십니까. 저는 쏘..로 시작했다가 역시 K5로 생각을 돌리곤 K5 성능이나 외견 등을 되짚어 보게 됩니다.

선호도만 비교해봐도 이제는 K5가 한국 중형차 부문 1위 굳히기에 들어가지 않았냐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는 저뿐 아니라 모든 소비자층에 이미 넓게 퍼져있는 보편적인 판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K5 점유율 20% vs 쏘나타 14%

벌써 30여 년이나 한국 중형세단의 탑을 지키고 있던 소나타로서는 입맛이 쓴 부분이겠지요. 실제로 2021 5월 기준으로 중형 세단 판매량을 확인하였을 때, K5의 점유율은 20퍼센트가 넘으며 쏘나타는 그보다 부진한 14퍼센트 후반대로 총 판매량으로 따지면 4분의 1 이상 K5에 뒤지고 있습니다. 고작 1달의 기준점임을 생각해 보면 올 한 해 그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 예상해봄직 합니다.

사실 K5가 쏘나타의 국민차로써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크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이 두 차량을 비교하면서도 '그래도 아직은'이라는 생각으로 쏘나타의 손을 들어주곤 했었는데요. 최근 출시된 쏘나타센슈어스의 '메기 얼굴' 고전부터 시작하여 고유의 엠블럼까지 바꾸고 이번에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한 2022 K5의 선전으로 인해 이 인식은 완전히 뒤바뀌고 말았습니다. 예전에는 라이벌 취급도 하지 않았던 소나타를 이제 K5 오너들이 취급조차 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번에 변화된 K5의 모습을 보면 오너가 아님에도 참 '쌔끈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속한 표현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세련된 모습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한 단어가 없지 싶습니다. 차량에 요구되는 고유의 디자인 포인트를 멋스럽게 살리면서도, 개성적인 요소와 다소 파격적인 부분을 섞어 넣어 오너 스스로의 유니크함을 알리기에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대중이 극찬하는 디자인이라는 것도 큰 부분을 차지하겠지요. 무엇보다 차량이라는 건 하차감도 중요하니까요.

 

예술작품 같은 K5 디자인

여기에서 특징적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해지면 K5의 매력은 빛을 발합니다. 기존 모델에 장착하고 있던 라디에이터 그릴을 상어의 앞모습을 떠올리게끔 하는 패턴화 그릴로 변경하였는데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은 더하면서도 와일드한 매력을 추가하여 주 고객층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였다는 반응입니다. 굵직하면서도 섬세하게 떨어지는 라인은 잘 빚어진 하나의 조형 작품을 보는 기분도 듭니다.

 

The 2022 K5 가격 및 성능

그럼 이렇게나 호평을 받고 있는 The 2022 K5 가격 및 성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얼핏 바다를 유영하는 상어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이 차량은 이전 모델에서도 고객이 선호하였던 사양을 기본화하여 각 트림으로 정착시켰습니다. 트림별 명칭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로 나뉘며, 기존에는 옵션으로 넣어야 했던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한 트렌디 와프레 스티지 트림이 인상적입니다.

입문용 모델인 트렌디에는 가죽과 열선 스티어링 휠을 넣었으며 프레스티지는 전방 주차거리 경고 기능을 기본 적용하였습니다. 거기에 좀 더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모델에는 휴대폰 무선 충전 사양을 기본으로 넣어서 사용자로 하여금 K5의 섬세한 배려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예비 오너들이 기뻐하는 한 가지는 바로 2022년 형K5 가격입니다.빼앗은 국산 중형차 왕홀을 지켜내기 위해서인지, 가격 인상 폭을 줄여 소비자층의 마음을 고정시키는 스탠스를 취하였기 때문입니다. 2022년 기준K5 가격은 모델 기준2천381만 원에서3천92만 원까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로 올라간다면2천777만 원에서3천384만 원으로 해당 차량의 오너가 될 수 있겠습니다. 여기 추가로 옵션을 넣는다 해도 3천만 원 중후 반대면 이 매력 있는 차량을 손에 넣을 수 있으니, 중형 세단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지요.

사실 최근에는 세단보다는 SUV가 강세인 게 사실입니다. 큰 차이로 소나타를가 눌러버린 5월 판매량에서도 전년 대비 판매량은 적어진 수준에 그쳤는데요. 이건 외부 활동이 중시되며 고객들의 시선이 세단 대신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으로 넘어가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시기, 새로워진 2022년형 K5의 성능과 가격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어디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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