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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4 Gran Coupe

기존 4시리즈 그란쿠페와 신형 그란쿠페

출시 전부터 BMW 차량 오너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이 뜨겁던 차량이 있습니다. 바로  ALL NEW라는 수식어를 달고 그 모습을 드러낸 풀체인지 BMW4시리즈 그란 쿠페입니다. 6월 대대적인 공개 후, 7월 독일 뮌헨의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모습까지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애마를 기다리는 사용자들의 손에 도착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4시리즈와 신형 그란쿠페 뒷모습

아이코닉 키드니 그릴 적용

오늘은 현재까지 공개된 BMW4 시리즈 그란 쿠페의 정보를 토대로 전 모델과 과연 어떤 면에서 차이를 보이는지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파격적인 변화를 보이는 건 수직으로 내려 꽂히는 그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에게 BMW의 상징으로 익숙한 수평적 그릴을 버리고 세로로 길게 내려오는 아이코닉 키드니 그릴을 적용하였는데, 이 과감한 시도는 호불호가 극명하여 '산맥의 웅장함'을 느낀다는 호평부터 '원숭이 엉덩이'를 연상시킨다는 혹평까지 그 평이 다양합니다. 다만 기존 모델보다 크고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 그릴 덕분에 커진 차체 또한 피부로 와닿는 게 사실입니다.

 

신형 4 그란 쿠페 제원

430i BMW4 시리즈 시리즈 그란 쿠페, 모델 기준으로 전장은 150mm 커졌으며 전폭은 25mm, 전고는 53mm 커졌습니다. 휠베이스도 46mm 늘어 실내 공간의 활용도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합니다. 트랙 또한 전면 기준으로 41mm 커졌으며 후면 또한 18mm 늘어났습니다. 트랙이 넓어지고 각 중량비를 1:1 비율로 맞추어 과거 모델보다 성능 면에서 우수해졌음을 알리는데요. 무게중심이 낮아지고 시어 브레이스가 하나로 통합되어 좀 더 향상된 승차감과 파워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4개의 도어와 5개의 시트를 갖추었으며, 넓고 큰 오프닝 부츠와 다용도 러기지 컴파트먼트는 해당 차량이 일상에서의 운행부터 여행 등의 야외활동에서의 폭넓은 운용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BMW 420d 그란 쿠페와 420d xDrive 모델의 경우 2.0 디젤 엔진에 2단계 터보차징 및 Common Rail Direct Injection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190마력의 이 터보 엔진은 420d 각 모델에 각각 7.3, 7.6초의 제로백을 가능하게끔 합니다. 

2022 BMW 430i Gran Coupé 느는 2.0리터 4기리터4기 통 터보 엔진을 탑재하였습니다. 245마력을 내뿜는 이 강력한 엔진은 단 5.9초 만에 그란 쿠페가의 속력에 도달할 수 있게 합니다.

M440i xDrive Gran Coupé 느는 48V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조합한3.0리터 6기 통 터보 엔진을 장착하였습니다. 해당 모델에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효율을 더하여 가속할 때 추가로 8kW/ 11hp의 힘을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디젤뿐 아니라 직선 6 가솔린 엔진에도 포함되었으며 이 발전기는 일종의 엔진 보조 역할을 훌륭히 수행합니다. 효율부터 역동성까지 잡아낸 기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BMW 4 그란 쿠페 가격

가장 궁금한 BMW4 시리즈 그란 쿠페 가격 부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세대의 경우 2016년형 기준 5,640만 원에서 금액을 형성하고 있었는데요. 2.0가 솔린 가솔린 모델과 2.0 디젤, 3.0 디젤 모델에 따라 차등이 있었습니다. 현재 공개된 2세대 모델은 가솔린 기준 3개의 트림이 있으며 디젤 기준 2개의 트림이 있습니다. 한국의 출시 가는 정해져 있지 않은 바, 영국 출시가를 기준으로 계산해 본다면 약 6,375만 원의 금액부터 시작이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6천만 원천 만원 중반대를 기반으로 트림별로 가격이 올라간다 생각할 수 있겠지요.

이번 BMW4 시리즈 그란 쿠페는 전 모델들과 비교하여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외견 디자인의 변화는 물론 차체의 사이즈도 넉넉해져서 예비 사용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다만 기존 디자인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나는 획기적인 그릴의 변화로 그 호불호가 극명하여 초기 예약량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데요. 디자인을 한국인 디자이너가 맡았다는 면에서 건승을 기원합니다만, 그동안 가로형 그릴에 익숙했던 소비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이번2세대 4 도어 기존의 스포티한 매력은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파워풀 한드 라이빙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더하였다는 전문가들의 평이 우세하니 과연 실 사용자들의 후기가 어떨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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