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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너 아빠 차가 뭐야? 물으면 툭 튀어나오는 모델이 있었습니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 소나타인데요. 안타깝게도 2021년 현재 이 차량의 판매는 매우 부진합니다. 젊은 층에서는 중형차를 떠올려 보라고 할 때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 모델로 K5가 우세하다고 하니 체면을 제대로 구긴 셈입니다. 전성기 때와는 확연히 다른 현대차의 중형차 대표 모델 SONATA! 대체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왜 안 팔릴까를 떠올려보며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하나씩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일단 2021년형 쏘나타는 정확한 명칭이 " 쏘나타 센슈어스 "입니다. 이는 부진한 판매량을 커버하기 위한 HYUNDAI의 노력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사실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도 현재 판매량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새 이름으로 재탄생한 해당 모델은 예전의 화려했던 배리에이션의 트림 구성과는 달리 단 3개의 트림으로 단순화를 완료했는데요. 이 또한 낮아진 인기에 따른 생산 라인의 효율성을 노린 변화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왜 안 팔릴까 - 디자인 >

경쟁 차량인 K5는 점점 앞으로 치고 나가는데 지지부진한 판매율을 보이는 쏘나타!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분석해 보았는데요. 현재 중형차의 주 소비층인 젊은이들의 취향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올드한 디자인을 떠올려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차량의 전면부를 보았을 때 우리는 익숙한 한 물고기를 떠올리게 됩니다. 바로 못생김의 대명사 '메기'입니다. 이왕 같은 등급의 차량을 구입하려고 생각한다면 외견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소위 말하는 하차감을 생각하더라도 메기를 닮은 자동차에서 내리고 싶지는 않을 테지요. 특히나 2030대 주 사용자의 마음을 헤아려보면 말입니다. 하위 모델인 아반떼에 대한 칭찬들과는 사뭇 다른 세간의 평에 현대자동차는 이제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왜 안 팔릴까- 빈약한 옵션 >

종전에는 선택 옵션이었던 8인치 모니터나 스마트 트렁크, 버튼형 시동 방식까지 이번 2021년형 모델이 되어서야 기본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키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기가 있었던 과거 때문인지 콧대가 높았던 SONATA인데요.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 셈입니다.

 

<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왜 안 팔릴까 - 트림별 가격 >

쏘나타 센슈어스는 모던과 프리미엄 플러스, 인스퍼레이션 세 가지 트림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순서대로 2,629만 원 2,876만 원 3,400만 원으로 판매가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 애매한 가격이 해당 모델의 경쟁력을 확 떨어뜨린 요인이라고 판단이 되는데요. 리뉴얼 후 치고 올라온 아반떼와 현재 '가성비' 좋은 대형차로 인식되고 있는 그랜저 사이에 끼어 그야말로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아반떼는 축간거리가 늘어나며 공간 개선 끝에 실내 공간 활용도가 구형 쏘나타 이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값 때문에 SONATA를 택하려 했던 사람이라면 가성비가 좋은 아반떼로, 차량에 대한 욕심으로 이를 선택했던 사람이라면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그랜저로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쏘나타 최상 트림과 그랜저 스탠더드 트림은 값 차이가 고작 1백만 원밖에 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쏘나타가 더 비쌉니다. 중형차를 선택하는 메리트가 없어지는 셈입니다.

 

중형차 왕좌의 게임! K5 에게 밀려버린 쏘나타는 과연 다시금 왕홀을 탈환할 수 있을 것인가 궁금해집니다.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왜 안 팔릴까의 원인을 생각해보면 아직은 조금 요원한 소망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다음 SONATA의 눈부신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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