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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영상 포함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앞

미국 은퇴자들이 많이 모여서 살고 있는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에서 아파트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코로나 전에 마이애미를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을 보니 이번에 무너진 건물이 사진에 나와있었습니다. 

 

이번에 붕괴된 건물에 대해서 알려진 사실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건물의 위치

위치는 마이애미 비치에서 북쪽으로 몇 마일 떨어진 8777 Collins Avenue입니다.

바로 왼쪽으로는 맨 밑에 영상 속에 나온 JC Groves가 숙박하고 있다고 말한 8701 콜린스 애비뉴 콘도가 있으며 오른쪽으로 3성급 호텔인 블루 그린 베케이션 솔라라 서프 사이드 리조트가 있습니다. 이곳이 마이애미의 Full Moon비치 앞이라서 이러한 휴양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붕괴된 부분과 의혹에 대한 공무원들의 답변

1981년에 지어진 이 주거용 아파트는 지어질 때부터 습지에 지어서 붕괴가 예상되었으며, 2000년대 들어서부터는 매년 2미리미터씩 낮아지고 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Surfside 시장 Charles Burkett에 따르면 이 주거용 아파트는 1981년에 지어졌으며 층수는 12 층이고 총 136 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Miami-Dade Fire Rescue의 Ray Jadallah에 따르면 이번 붕괴로 약 55 개의 가구가 무너졌습니다.
붕괴된 의혹에 대해서는 건물 주민 협회의 변호사 인 Kenneth Direktor는 40년 인증을 준수하기 위해 건물이 "지난 몇 개월 동안 철저한 엔지니어링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붕괴 당시 현장 CCTV 영상

 

아래는 붕괴된 건물의 주변에 투숙하던 사람들이 SNS에 올린 영상들이며 근처 CCTV에 잡힌 붕괴 당시 현장 영상도 있습니다. 붕괴된 건물 더미 사이에서 침대 밑에 깔려있던 10대 소년이 구출되는 영상은 마음을 착잡하게 만듭니다.

 

사망자 4명, 실종자 159명, 행방이 확인된 거주자 120명

현재(6월 25일 오후 10시)까지 실종자 수는 159명이며
행방이 확인된 거주자는 120명이고
사망자는 4명으로 밝혀진 상태이지만

건물 더미에 깔려서 실종자 수가 159명인 것을 보면 앞으로 사망자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부디 빨리 구조를 진행해서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생존자를 구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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