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항서호 축구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쾌거
박항서호 베트남 축구 역사상 월드컵 첫 최종 예선 진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베트남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벨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최종전에서 2-3으로 아깝게 패했지만, 조 2위로 월드컵 첫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승점 17(5승 2 무 1패)로 UAE(승점 18)에 G조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각 조 2위 8개 팀 중에서 4위에 올라 상위 5팀에 주어지는 최종 예선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면서 최종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누렸는데요.
이번 경기는 경고 누적으로 박항서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한 가운데 이영진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들었습니다.
베트남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을 0-2로 마친 베트남은 후반 5분 만에 마흐무드 카미스에게 결승골을 내줬지만 후반 막판 힘을 냈고, 후반 40분 응우옌 틴엔린의 추격골에 이어 후반 45분 쯔란 민부엉의 득점이 이어졌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박항서 외국인 감독으로 베트남에서 첫 2급 훈장도 받아
베트남의 축구 영웅 박항서(61)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7일 베트남 정부가 수여하는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동남아시안(SEA) 게임에서 베트남의 남자 축구 우승을 이끈 공로다. 당시 베트남은 1959년 이후 60년 만에 SEA게임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 축구계에 몸담은 외국인 지도자를 통틀어 2급 훈장을 받은 이는 박 감독이 처음입니다. 박 감독은 2018년 1월에도 아시아 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의 준우승을 이끈 직후 3급 노동훈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박항서 베트남 아시아 G조 최종예선 진출로 벤투호와 대결 가능성 상승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최종전에서 패했지만, 조 2위로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벤투호와 만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베트남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벨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UAE와의 월드컵 2차 예선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2-3으로 졌습니다.
이날 패배로 베트남은 승점 17(5승 2 무 1패)로 UAE(승점 18)에 조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최종예선이 확정됐던 베트남은 조 2위로 내려갔지만, 각 조 2위 상위 5개 팀에게 주는 최종예선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베트남 축구가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벤투호와의 대결 가능성이 대폭 상승한 상태입니다. 과연 베트남과 맞붙게 되면 어떻게 될지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이상으로 베트남 박항서호 축구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쾌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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