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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더 뉴 티구안 신형 가격 옵션 디자인 정리

소위 말하는디젤 게이트’(유럽 자동차 회사들이 가솔린보다 디젤이 더 청정하다면서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건) 전만 해도 가지고 싶은 수입 SUV 1위를 놓치지 않던 차량이 있었는데요. 모자람이 없는 성능과 합리적인 수준의 연비(리터당 13킬로)로 인해 인기가 높았고 특히 가족들과 다 함께 탈 수 있는 패밀리카로서의 그 인기가 높았던 폭스바겐 티구안입니다.

 

경배하라 티구안

테일램프의 모습이 마치 사람 두명이 절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 "경배하라 티구안"이라는 별명을 가졌죠

실제로 2000년대 초중반에 어린 아이를 키웠던 분이라면 폭스바겐 티구안에 대한 왠지 모를 호감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이번에 Volkswagen Korea에서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더뉴 티구안)을 출시하며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다소 모자라다는 평이었던 부분을 크게 개선하고, 신기술을 탑재하여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해당 차량의 구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 꼭 알아야 할 알짜 정보만을 정리하고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신형(The new Tiguan) 출시 가격

전륜 구동 모델과 4륜구동(4motion) 모델 둘로 나뉘어 등급은 각각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차등을 두었는데요. 그렇게 총 4가지 등급으로 선택의 폭이 심플한 편입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놓쳤던 왕좌를 다시 붙잡겠다는 의지로 출시 가격 자체를 낮추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구형 모델보다 저렴해진 이 변화에 많은 예비 사용자들이 주목을 하고 있다 합니다.

전륜 기준으로 폭스바겐 티구안 신형 출시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 TDI 프리미엄 등급 4,060만 원, 프레스티지 기준 4,440만 원이지요. 경우 프리미엄 4,300만 원, 프레스티지 4,710만 원으로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참고로 이는 개별소비세를 적용하지 않은 금액이며 올해 12월까지 출고하는 차의 경우 개소세 인하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팁도 전해드리며 또한 프로모션이 적용된 실제 구입 가격은 4개의 모델이 하위 트림부터 각각 3802만 7천 원, 4천27만 4천 원, 4158만 5천 원, 4411만 1천 원으로 기본 모델의 경우 3천만 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으므로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권장 소비자 가격을 자세히 살펴보면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트림의 가격 차이가 고작 320만 원이라는 사실을 쉽게 눈치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이는 외견의 차이도 있는 바, 만일 티구안의 오너가 되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욕심내어 상위 트림을 선택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의 외관상 차이점

IQ라이트, LED메트릭스 헤드라이트, LED 주간 주행 등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으로 주로 외장 라이트가 차이가 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Volkswagen Korea에서는 페이스리프트 티구안의 판매를 위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데요. 브랜드 파이낸셜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5%의 할인 혜택을 주며,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 3.5%를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출고가 자체가 달라지면 7% 내야 하는 취득세 부분도 따라서 적어지기 때문에, 좀 더 합리적인 수준의 차량 구매가 가능해지는 셈입니다. 참고로 이런 이벤트의 경우 공식에서 더 추가되어 각 사업장에서 제공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진지하게 구입을 고려 중이시라면 발품을 팔아 보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신형 옵션 디자인

 다소 사그라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기가 있는 차종인만큼, 출고 시 선택할 수 있는 컬러 팔레트 또한 다양합니다.

퓨어 화이트, 나이트 쉐이드 블루, 리플렉스 실버와 그레이톤 3종으로 문스톤 그레이, 돌핀 그레이, 우라노 그레이가 있고 딥 블랙펄까지 총 일곱 가지 색상입니다. 참고로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Pure White라 하니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외관의 특징과 옵션들

IQ.라이트, LED 리어 램프, 디지털 계기판, 애플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외관의 라인과 잘 어울리는 LED 테일램프는 시인성과 미감 둘 다를 잡아내었는데요. 다이나믹 턴 시그널은 라인을 타고 가는 움직임을 보여줘 뒷 차 운전자의 시선을 빼앗습니다. 헤드램프 또한 iq라이트 매트릭스 led를 적용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넓은 범위를 환하게 비춰줍니다. 밤에 볼 수 있는 티구안의 매력입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IQ. 라이트

IQ. 라이트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로 지능형 제어기 능인 "다이내믹 라이스 어시스트"를 통해서 도로상의 다른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주지 않으면서도 더욱 넓은 시야 범위를 비춰줍니다.(프레스티지 선택 시 적용)

LED테크놀로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신형 티구안의 외관 디자인 중에서 "경배하라 티구안"램프에서 감각적인 트리플 ㄱ자 모델로 바뀌었는데요. 뒤차에서 좀 더 잘 알아볼 수 있으며 턴 시그널은 움직이면서 선을 그리기 때문에 방향지시등을 켤 때마다 눈길을 사로잡게 됩니다.(역시 프레스티지에만 적용)

 

디지털 칵핏(digital cockpit)

계기판은 실제로 바늘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화면에 계기판을 그려 넣은 디지털 계기판이며 주행정보와 연료 상태 외에도 운전자가 원하는 정보를 커스텀으로 구성하여 표시할 수 있습니다.(프리미엄, 프레스티지 공통적용)

 

무선 앱 커넥트(App-Connect)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연결할 때 별도의 케이블 없이 무선 연결이 됩니다.(이 옵션은 요새 나오는 차들은 대부분 기본 적용입니다.)

 

편의사항 옵션

센터 콘솔에는 현대적인 차량에 걸맞게 무선충전이 가능하며, 차량의 내부에 램프로 분위기를 바꾸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30가지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앰비언트는 ambient로 "주위를 둘러싸는"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양손으로 짐을 들고 있을 때 범퍼 아래로 발을 뻗는 동작을 하면 모션을 인식해서 전동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된 HUD는 차량의 속도, 네비 정보를 포함한 주행정보가 비쳐서 운전자가 시선을 많이 돌리지 않고도 운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HUD 역시 프레스티지부터 적용)

기본 트림부터 탑재된 기능 중 일렬 주차를 쉽게 해주는 "주차 보조 기능"을 활용하여 쉽게 주차할 수도 있습니다.(마음을 여유롭게 가지셔야 합니다.) 또한 하늘 위에서 차를 바라보는 듯한 360도 뷰(에어리어 뷰)가 제공되는데 이 옵션은 프레스티지부터입니다.

여기에 개방 감을 더해주는 슬라이딩 파노라마 선루프는 최근 선호하는 옵션으로, 프레스티지 트림을 선택하면 기본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모든 트림에 적용된 3 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은 운전석, 조수석, 뒷좌석까지 3 공간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하여 모든 탑승객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합니다(모든 트림 기본 탑재)

 

트림 별 눈에 띄는 차이는 역시 알로이 휠인데요. 프리미엄은인치, 프레스티지는 19인치입니다. 실제로 관심이 있어 시승을 해 보았을 때, 생각보다 휠에서 오는 이미지의 차이가 상당했기에 상위 트림에 눈이 가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내부 시트 및 데코만 봐도 예전의 투박함을 많이 벗어던졌는데요. Vienna leather 시트를 적용하여 고급화를 하였고 도어 트림에는 크로스 질감을 더하였습니다. 위에서 알아본 대로 앰비언트 라이트로 30 색상의 컬러 설정이 가능해 실내 분위기를 입맛대로 바꿀 수 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마치 VR로 운전하는 것과 같이 네비를 보는 불편함을 줄이고 사용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더합니다.

 

프레스티지 기준 사용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인 옵션이 들어가 있다는 것도 매력이 큽니다. 고속도로와 잘 정비된 국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서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여 운전의 난이도를 낮추어줄 트래블 어시스트, 도심이든 고속도로든 관계없이 전방 주행차량의 속도에 맞게 차량의 속도를 제어하고 설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사용하여 보행자를 감지하고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계기판에 표시와 동시에 소리를 내어 경고를 하면서 긴급 제동까지 스스로 하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이탈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차선 유지 시스템(레인 어시스트)이 들어가 있으니, 폭스바겐 티구안 신형. 이번에 칼을 제대로 갈고 출시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패밀리카로서의 운용에 다소 아쉬움이 느껴졌던 부분을 전부 개선해 나왔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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